투자배급사 CJ ENM은 21일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이 지난 19일 13개월의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고 밝혔다.
최동훈 감독은 “387일만에 촬영이 끝났다. 지금까지 촬영한 영화 중 가장 힘들었고 가장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끝나고 보니 기쁨이 가장 큰 영화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스태프들이 완성된 영화를 보고 즐거워했으면 하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다. 그 동안 함께해준 배우들에게도 너무 감사하다. 이 영화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한지 벌써 3년 반이 흘렀다. 관객 분들에게 재미있는 영화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