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원스텝' 어쿠스틱 버전 탈바꿈

  • 등록 2016-11-23 오전 10:08:36

    수정 2016-11-23 오전 10:08:36

효린 ‘원 스텝’ 어쿠스틱 버전 영상(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신곡 ‘원스텝(ONE STEP)’을 어쿠스틱 버전으로 탈바꿈시켰다.

솔로 앨범 ‘잇츠 미(IT‘S ME)’를 발매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효린은 22일 네이버 브이앱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의 수록곡 ’원스텝‘ 어쿠스틱 버전을 선공개했다. 이번 어쿠스틱 버전은 몬스타엑스의 보컬 기현과 명품 기타리스트 양윤일의 참여로 완성도를 더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효린과 기현의 감미로운 보이스에 양윤일의 유려한 기타 연주가 더해져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원스텝’은 1990년대의 향수를 전달하는 곡으로 효린과 박재범의 콜래보레이션이 유려한 멜로디 위에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 R&B 팝 장르의 곡이다. 능수능란하게 표현한 효린의 보컬과 더불어 박재범은 그만의 개성으로 그루브를 재해석했다.

이번 어쿠스틱 영상에 참여한 해외파 기타리스트 양윤일은 펑크, 블루스에서 프리 재즈에 이르기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한 연주로 재즈 및 프리재즈 연주자, 컨템퍼러리 클래식 작곡가, 연주자 등과 다양한 협연을 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어쿠스틱 프리재즈 앙상블 ‘김치’의 리더로 기타와 일렉트로닉스를 담당했으며, 귀국 후 박근쌀롱과 VAM, 양윤일 트리오의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다.

효린은 탁월한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세계적인 뮤지션들에게도 주목받는 디바로 성장한 가수다. 세계적인 힙합 일렉트로닉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의 새 음반에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와도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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