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에서부터)‘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iHQ, 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사진=각 회사 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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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들이 IP(지식재산) 사수 및 창작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연합체를 결성해 의기투합했다.
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공개 중인 쿠팡 플레이 오리지널 ‘어느 날’을 제작한 ‘초록뱀미디어’를 비롯해 ‘씨투미디어’,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싸이더스HQ’(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등 국내 유명 드라마들을 탄생시킨 제작사들이 모여 창작자 연합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Creator Alliance)를 출범한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최근 웰메이드 국산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 신드롬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데 반해, 미디어 환경의 구조적, 환경적 요인들로 이를 제작한 창작자들에게 직접적 수익 및 보상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결성됐다.
이에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서로 지적, 인적, 물적 자원을 결합함으로써 창작자의 수익성 향상과 콘텐츠 생산성 발전을 이루고자 연합체로 의기투합했다.
정식 출범식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출범식을 통해 연합체를 출범한 구체적 취지와 참여 기업 소개, 향후 비전 및 활동 계획 등을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