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노우진 "예비신부 임신, 태명은 '어흥이'"

  • 등록 2013-10-05 오후 2:12:11

    수정 2013-10-05 오후 2:12:11

노우진 웨딩화보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개그맨 노우진(33)이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예비신부의 혼전 임신 사실을 공개했다.

5일 오후 3시 서울 대치동 벨라지움컨벤션에서 결혼하는 노우진은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결혼 준비로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아이가 생겼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신부가 나이가 있어 어른들도 빨리 낳아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장인어른은 ‘같이 작전을 짜자’고 하실 정도였다”며 “임신 소식에 장인, 장모님과 저희 부모님이 너무 좋아하신다”고 말했다.

노우진의 예비 신부는 한 살 연하의 방송사 PD로 현재 임신 13주로 전해졌다.

노우진은 “할머니, 처제, 여동생이 호랑이 꿈을 꿔서 아기는 아들일 것 같다. 그래서 태명은 ‘어흥이’로 지었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노우진이 출연 중인 SBS ‘정글의 법칙’ 작가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노우진의 KBS 22기 공채 개그맨 동기인 유민상, 축가는 뮤지컬 ‘그리스’ 팀이 맡는다.

노우진 커플은 결혼 후 7일 필리핀 세부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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