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내’ 강주은, 근황 공개...“이혼 생각도 했었다”

  • 등록 2013-04-04 오전 10:54:18

    수정 2013-04-04 오전 10:54:18

▲ 강주은이 방송에 출연해 남편 최민수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힘든점을 털어놨다. / 사진= SBS ‘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강주은이 결혼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강주은은 4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남편(최민수)과 헤어지고 싶다는 생각을 몇 번 했었다”고 고백했다.

이와 함께 강주은은 “그런데 남편은 그렇게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 나는 있었다”며 “여자들이 많이 안고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자 인생에서 남편과 한 길을 만들고 아이들 챙기고 몸도 변하고 하면서 여자가 안고 가는 것들이 너무 많게 되니까 그런 생각은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강주은은 “자신에 대한 고민이 틀린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든다. 옳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며 조심스럽게 복잡한 심경을 밝혔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최민수 아내로서 힘든 점이 많았겠다”, “결혼하면 힘든 생각 많이 하게 되지”, “최민수가 잘 해주는 것 같던데”, “그럴 수도 있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민수와 강주은 결혼 20주년을 기념해 두 아들과 세부로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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