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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텔레그래프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왼쪽 눈 주위에 4군데 골절상을 입었다. 당초 주말에 수술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을 앞당겨 (현지시간으로) 4일에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하루라도 빨리 치료하고 회복해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이 매체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첫 경기가 열리는 24일까지 하루 더 회복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소속팀 토트넘 측이 “손흥민이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발표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을 20여일 밖에 남겨두지 않은 ‘벤투호’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은 오는 21일 개막하며, 한국은 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을 갖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1일 아이슬란드와 국내에서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 최종 엔트리를 발표하고, 14일 월드컵 결전지인 카타르로 이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