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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아내의 맛’ 측 관계자는 28일 이데일리에 “함소원 진화의 하차가 맞다”라며 “함소원의 의사를 받아들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아내의 맛’에 합류한 함소원, 진화는 18살 나이차이와 국적을 극복하고 부부가 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재벌설’까지 불거진 함소원 시부모님의 부유한 일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다. 함소원 진화는 광저우의 고급 맨션에 신혼집을 얻었고, 시부모님의 고급 별장까지 공개되며 함소원 시부모님까지 화제가 됐다.
그러나 이런 것이 모두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함소원 시부모님의 별장이 에어비앤비에 등록된 사진과 동일하다며 가짜 의혹을 제기했다. 여기에 광저우 신혼집 역시 중국 부동산 거래 사이트에 올라오며 추가로 가짜 의혹에 휩싸였다. 함소원의 신혼집 구조는 물론, 거실 침실 인테리어와 가구배치까지 단기 월세집으로 등록된 매물과 일치에 의혹을 증폭시켰다.
함소원의 SNS 계정을 통해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하는 네티즌들의 항의가 이어졌지만, 함소원은 이에 대한 별다른 언급 없이 “세상은 참으로 무섭군요”, “내일은 화이팅 해보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더니 비난이 잠재워지지 않자 “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많은 사랑 감사합니다”, “부족한부분 많이 배우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하차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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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화해를 했다고 한 그 이후에도 이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그러다 조작 논란이 불거졌고, 이번엔 하차를 결정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해명과 사과를 하는 것이 먼저다. 그러나 함소원은 일반적인 이 과정을 생략하고 있다. 방송에 출연하고 대중의 사랑을 받으며 활동을 하는 방송인이라면, 이같은 기본적인 소통이 필요한데 이를 건너뛴 함소원의 일방적인 소통이 아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