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인혜(제공=퍼플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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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배우 이인혜가 김현주의 연적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인혜는 8월1일부터 시작하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극본 정유경, 연출 표민수)에서 주인공 인순이(김현주 분)의 연적인 한재은 역에 캐스팅됐다.
이인혜는 지난 해 12월28일 종영된 KBS 2TV ‘황진이’에서 벽계수의 아이를 낳았지만 신분 때문에 사랑을 이룰 수 없었던 기생 단심 역으로 출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번 ‘인순이는 예쁘다’에서 정반대로 많은 남자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적인 아나운서로 변신한다.
이인혜가 맡은 한재은은 지상파 방송의 유망 아나운서로 귀엽고 발랄한 매력에 타고난 승부근성으로 승승장구하는 인물이다. 같은 방송사 기자인 한상우(김민준 분)와 연인사이지만 한상우의 마음이 불우한 가정환경에 전과자로 낙인까지 찍혀 어려움을 겪는 인순이에게 향하자 갈등을 겪는다.
이인혜 소속사 퍼플엔터테인먼트 박철환 대표는 “이인혜가 KBS 2TV 청소년 드라마 ‘학교’ 시리즈를 통해 얼굴을 알려 ‘아역출신’이라는 꼬리표가 늘 붙어다녔다”며 “평소 실제 자신의 나이와 맞는 캐릭터를 원했는데 이번에 그 꼬리표를 떼버리겠다는 게 이인혜의 각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