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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개봉 17일만에 2008년 상반기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인 '추격자'의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의 배급을 맡고 있는 CJ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놈놈놈'이 2일 전국에서 24만1천명의 관객을 모아 지난 달 17일 개봉 후 총 517만6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480여개 스크린에서 '놈놈놈'을 상영하고 있다"며 "김지운 감독을 비롯한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등 주연배우가 1일과 2일 서울과 경기도 일대 개봉관에서 무대 인사를 하며 흥행의 뒷심발휘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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