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유재석은 예능계 도덕 선생님”

  • 등록 2019-05-05 오전 3:00:00

    수정 2019-05-05 오전 3:00:00

(사진=JTBC ‘요즘애들’)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공식 ‘강호동 라인’ 멤버 이수근이 유재석과 ‘앙숙 호흡’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5일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는 혹독한 바디트레이닝을 전수받는 MC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수근은 “일 년에 한 번쯤은 예능계의 도덕 선생님 유재석을 만나야 한다”며 자신의 출연 이유를 밝혔다.

하지만 촬영 내내 특유의 ‘깐족 본능’을 발휘하며 ‘예능계 도덕 선생님’ 유재석의 잔소리를 유발했다. 이수근의 깐족거림을 참지 못한 유재석은 결국 “쟤가 자꾸 나를 우습게 본다”며 발끈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촬영 현장에는 몸을 자유자재로 쓰는 ‘요즘 애들’이 등장해 MC들을 상대로 혹독한 바디 트레이닝을 선보였다. 이수근이 게스트로 출연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수근은 타 프로그램에서 특급 운동신경을 보여 왔기에 몸으로 하는 것에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던 것.

하지만 예상과는 달리 트레이닝 내내 이수근은 ‘요즘애들’ 최약체 광희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한 명 다쳐야 끝나는 거냐”는 이수근의 투덜거림에 유재석은 “너 오늘 대체 왜 나왔느냐?”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급 운동신경 이수근마저 좌절하게 한 바디 트레이닝의 정체와 이수근과 유재석의 티격태격 앙숙 케미는 5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요즘애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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