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지난 27일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토연구원이 공시지가 현실화 로드맵을 발표한다”며 “2030년까지 시가의 90%까지 맞추자는 긴 로드맵”이라고 말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공시지가를 시가로 나눈 비율을 의미한다.
공모리츠의 세제 혜택 외에 이지스레지던스리츠는 세제 중과 배제 혜택도 유지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특히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을 매입한 법인에 대해서는 세제 중과 배제 혜택이 유지되는데 이지스레지던스리츠가 이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모리츠 시장은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비상장리츠를 포함한 전체리츠 운용자산(AUM) 대비 상장리츠 AUM 비율은 지난 2016년 1.4%에서 올해 9월 기준 9.4%까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김상진 한국리츠협회 연구원은 “현재 올해 12월 말 기준으로는 13.8%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공시지가 현실화율이 공모리츠시장에 긍정적인 부분은 맞지만 길게는 임대인과 임차인의 세부담 전가 관계 등을 장기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