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실외체육시설 24일부터 조건부 예약 개방”

  • 등록 2020-04-21 오후 3:49:22

    수정 2020-04-21 오후 3:49:22

백군기 용인시장이 시민과 페이스북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백군기 용인시장이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위기로 폐쇄 또는 이용금지했던 공공시설 중 용인자연휴양림과 농촌테마파크의 실외공간과 실외 공공체육시설, 공원 내 체육시설 을 개방한다”고 밝혔다.

백군기 시장은 21일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은 284개소 가운데 10개 축구장과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등 205개 실외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예약제로 개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용인도시공사와 용인시체육회에서 22일부터 인터넷으로 예약을 받을 예정이며 △팀별로 이용자 명단 제출 △코로나19 유증상자 자체 점검 △대회나 행사를 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지켜야 한다.

다만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선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방침이다.

백 시장은 “기홍호수공원 등 3곳에 있는 반려동물놀이터도 24일부터 개방할 계획”이라며 “도서관 개방도 필요하나 실내공간인 만큼 당분간 예약대출제를 유지하면서 추후 계획을 세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하면 5월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백 시장은 “아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자칫 방심하다간 확진환자 폭증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5월5일까지는 가능하면 운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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