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정부, 청년정책 예산 41억→545억원 늘린다

인수위 ''청년소통TF 활동 종합 보고'' 브리핑
상위 20대 국정과제로 청년 정책 반영
총리 산하 ''청년정책조정실'' 컨트롤타워로
  • 등록 2022-05-02 오후 4:00:11

    수정 2022-05-02 오후 4:00:11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청년정책 예산을 기존 41억원에서 545억원을 13배 이상 늘린다. 청년 정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청년들이 직접 결정한 정책을 상위 20대 국정과제에 포함시킨다.

장예찬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청년소통TF 단장이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소통TF 활동 종합 보고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장예찬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은 2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청년소통TF 활동 종합 보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인수위는 지난 3월 29일 ‘청년이 듣는다, 찾아가는 인수위’라는 슬로건 아래 청년소통TF를 출범시켰다. 주 2회 각 분야 시민을 만나 애로사항 및 정책제안을 청취하고,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 게시판에 올라온 국민 정책제안을 검토하며 윤석열 정부에서 추진할 청년정책을 설계했다.

장 단장은 “청년소통TF의 노력을 바탕으로 역대 정부 최초로 상위 20대 국정과제로 청년 정책이 반영됐다”고 그간의 활동에 대해 총평했다.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장 단장은 “국무총리 산하 조직인 ‘청년정책조정실’ 예산을 기존 41억원에서 545억원으로 13배 이상 대폭 늘리도록 노력했다”며 “‘청년정책조정실’ 기능을 강화해 청년 정책을 조율하는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의 청년 관련 국정과제는 △청년의 꿈을 이루는 희망의 사다리 △청년에게 공정한 도약의 기회를 보장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 등 3가지로 정해졌다. 청년 내 집 마련 기회 확대를 위한 청년원가 주택 도입, 청년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계좌 출시, 청년정책 전달체계 등 인프라 정비를 위한 청년맞춤형 원스톱 플랫폼 개발 등을 실천 과제로 담았다.

장 단장은 “역대 어느 정부보다 청년을 국정과제에 비중있게 포함시킨 인수위”라며 “상위 20대 국정과제 포함, 청년들이 직접 국정과제를 선정하고 주 1회 기자회견으로 발표, 청년 정책 예산 대폭 증액, 모두 역대 정부 최초”라고 자평했다.

이어 “정치권에서 늘 청년을 부르지만, 정작 행정부의 정책에서는 청년의 공간이 존재하지 않았다”며 “청년 정책 인프라의 기틀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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