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본 기업 도산 1000건 넘었다…"11년래 처음"

기업신용조사업체 도쿄상공리서치 집계
  • 등록 2024-06-11 오후 6:39:44

    수정 2024-06-11 오후 6:39:44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지난달 일본의 기업 도산 건수가 10년10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일본 도쿄항의 국제화물 터미널. (사진=AFP 제공)


일본의 기업신용조사업체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 도산 건수(부채 규모 1000만엔 이상)는 10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9% 늘었다. 월 도산 건수가 1000건을 넘은 것은 2013년 7월(1025건) 이후 처음이다.

기업 도산 증가는 코로나19 팬데믹 때 도입한 실질 무이자·무담보 기업 대출인 ‘제로 제로 융자’ 상환이 지난해 7월부터 본격화한 데다 고물가와 인력 부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산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보인 것은 26개월 연속”이라며 “특하 종업원 10명 미만 소규모 기업 도산 사례들이 눈에 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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