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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박상우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이같이 지명소감을 전했다.
그는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라고 운을 뗐다.
박 신임 장관 후보자는 “국토교통부는 지역 균형발전, 저출산 대응 등과 관련해서도 해야할 일이 산적한 부처이므로 세심하게 챙겨나가도록 하겠다”라며 “이 과정에서 국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함은 물론, 언론과 전문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국민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 신임 장관 후보자는 1961년 부산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조지워싱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가천대에서 공학박사를 받는 등 건축행정 전문가로 꼽힌다. 1983년 행시 27회로 당시 건설교통부에 입직해 주택정책과장, 건설정책관 등을 거쳤으며 주택토지실장,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행정관료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겸해 2016부터 건설주택포럼 회장직을 맡았고 같은 해부터 3년여간 LH 수장으로 조직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