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지스타에 신작 35종 대거 출품.."역대 최대 규모"

넥슨 지스타 2016 콘셉트 ’Life Beyond‘ 공개
자체개발 신작 18종과 퍼블리싱 신작 17종 35종 신작 출품
  • 등록 2016-11-08 오전 11:46:59

    수정 2016-11-08 오전 11:46:59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넥슨이 지스타에 역대 최대인 35종의 게임을 선보인다. 특히 ‘메이플스토리M’으로 모바일게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모바일 게임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8일 서울웨스틴조선호텔에서 ’넥슨 지스타 2016 프리뷰‘ 기자간담회를 열고, “넥슨은 올해 여름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겪었고 그 어느때보다 우리가 어디에 있는지,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초창기 넥슨처럼 재밌고 좋은 게임을 만드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이어가는게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넥슨이라고 생각하고 올해 지스타 참가 역사상 가장 많은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17일부터 나흘 간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 넥슨관 콘셉트와 역대 최다인 35종의 출품작을 공개했다.

’넥슨 지스타 2016‘은 넥슨 창립 초기 슬로건이면서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즐거움의 세계로 가는 길‘이라는 의미를 담은 ’Life Beyond‘를 메인 테마로 잡았다.

게임회사로서의 기본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담아 총 35종의 역대 최다 신작을 출품작을 선보이며, 부스 역시 다종의 게임 시연에 적합한 대형 스타디움 구조로 꾸며진다.

◇넥슨 35종 신규 게임, 시연 버전과 영상으로 공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00부스의 넥슨관은 △자체개발 신작 18종(모바일 16종, PC온라인 2종) △퍼블리싱 신작 17종(모바일 12종, PC온라인 5종) 등 총 35종의 신작으로 채워진다. 이 중 19종의 게임은 시연 출품으로, 16종의 게임은 영상 출품으로 준비된다.

특히 모바일 게임 28종을 선보이며 모바일게임에 힘을 싣는 모양새다. ‘히트’에 이어 ‘메이플스토리M’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넥슨의 모바일게임 존은 150부스로 마련돼 다채로운 모바일게임 신작 라인업 13종을 시연 버전으로 제공한다.

글로벌 3,500만 다운로드가 넘는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불리언게임즈의 차기작 ‘다크어벤저 3’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사랑 받고 있는 레고(LEGO®) 시리즈의 IP(Intellectual Property, 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RPG ‘레고® 퀘스트앤콜렉트’, IMC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MMORPG ‘트리 오브 세이비어: 모바일 리메이크’ 등 7종의 게임이 이번 지스타에서 첫 선을 보인다. 또한,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독특한 게임 2종(이블팩토리, 애프터 디 엔드)과 데브캣 스튜디오의 고전 리메이크 퍼즐액션게임 ‘로드러너 원’도 시연 버전으로 지스타 부스에서 유저들을 맞는다.

역시 150부스 규모의 PC온라인게임 존에서는 총 여섯 종의 PC온라인 게임을 시연 버전으로 선보인다. ‘하이퍼유니버스’와 ‘니드포스피드 엣지(NEED FOR SPEED™ EDGE)’의 한층 업그레이드된 게임성을 체험해볼 수 있다.

텐센트 산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천애명월도’, 바른손이앤에이 산하 스튜디오8에서 개발 중인 MMORPG ‘아스텔리아’, 보스키 프로덕션이 개발 중인 FPS게임 ‘로브레이커즈’, 띵소프트가 개발 중인 MMORPG ‘페리아 연대기’ 등 베일에 싸여있던 다수의 신작 게임을 이번 지스타를 통해 시연 버전으로 최초 공개한다.

◇최대 규모 슈퍼 스테이지..네코제, 팝업스토어 등 즐길거리 한가득

이번 지스타에서는 중앙 통로에 위치한 ‘미디어폴’과 대형 LED 스크린을 통해 다수의 개발 신작 16종의 영상을 깜짝 선보인다.

모바일게임 신작으로는 넥슨 왓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액션 RPG ‘드래곤네스트2: 레전드’ 등의 신규 영상을 공개한다.

또한, 자체 개발 중인 PC온라인 액션 RPG ‘프로젝트 메타’도 ‘넥슨 지스타 2016’ 부스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100부스로 마련한 ‘슈퍼 스테이지’에서는 지스타 기간 내내 다양한 신작 게임 쇼케이스와 대전 이벤트, e스포츠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부스 외벽 공간에는 제 3회 네코제(넥슨 콘텐츠 축제)’와 넥슨 주요 게임 공식 굿즈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도 마련해 게임 시연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된다.

한편, 넥슨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사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 ‘넥슨 아레나’를 작은 넥슨 지스타 부스로 운영한다. ‘G-STAR in NEXON ARENA’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지스타와 같은 기간인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 간 지스타 넥슨관을 서울 넥슨 아레나에서도 즐겨볼 수 있도록 준비됐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넥슨 이정헌 부사장은 “앞으로도 넥슨은 재미있는 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집중하겠다는 다짐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지스타는 그 어느 때보다 게임으로 꽉 찬 공간으로 준비했다”며 “지스타가 진행되는 나흘 동안 부산과 서울에서 다양하게 준비된 게임과 행사들을 마음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지스타 2016 출품작 및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넥슨 지스타 특별페이지(http://gstar.nexo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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