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동작구, 일용노동자 위한 겨울철 쉼터 운영

올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수역 인근 설치
난로·테이블, 온음료 등 제공해 환경 개선
  • 등록 2020-11-02 오후 3:15:44

    수정 2020-11-02 오후 3:15:44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가 내년 2월 말까지 이수역 인근에서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겨울철 쉼터’(이하 쉼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추운 겨울 새벽부터 나와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들의 열악한 구직 환경개선 및 편의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쉼터는 월요일~금요일 오전 5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구직을 위해 모인 일용노동자들을 위한 새벽인력시장 편의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쉼터에 방염캐노피, 방한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가스난로, 테이블, 의자 등 난방 및 편의시설 △소화기 비치 △온음료 제공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쉼터 관리업무를 수행할 운영관리원을 모집하고, 운영준비를 마쳤다. 지난해에는 5개월 간 쉼터 운영으로 하루 평균 50여명, 총 2500여 명이 이용했으며 94.9%의 높은 이용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윤소연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추운 겨울 힘들게 일자리를 구하는 일용노동자분들께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직환경 개선과 구민 맞춤형 취업 교육훈련 제공으로 지역사회 일자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운영한 동작구 일자리 쉼터 사진.(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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