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빵부동산, 출시 33개월만 거래금액 1조원 돌파

  • 등록 2023-02-23 오후 2:21:04

    수정 2023-02-23 오후 2:21:0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부동산 중개플랫폼 우대빵부동산이 누적 거래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서비스 출시 33개월 만에 달성한 기록으로, 우리나라 부동산 중개회사 중 가장 빠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전국의 아파트 거래량이 약 30만건으로 역대 최저였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우대빵부동산의 거래량은 2021년보다 179% 늘었다. 지난달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7% 증가했다.

우대빵부동산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매물과 고객을 빠르게 매칭시켜 거래량이 급감하는 어려운 중개시장에서도 실적이 오히려 좋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대빵부동산은 2020년 5월부터 아파트 중개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50개의 직영(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우대빵에 직접 맡긴 아파트 매물 수는 누적 기준으로 4만5000개가 넘는다. 평균 거래기간은 1개월9일이다.

이창섭 우대빵부동산(에스테이트클라우드) 대표는 “3년이 안 되는 기간 동안 빠른 성장을 달성했다”며 “서초점을 비롯해 전국적인 지점 확대를 통해 수요자와 공급자 간 집을 연결하기 위한 서비스 연구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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