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 노동자들 속속 입국…농촌 인력 부족에 고용 확대

  • 등록 2024-02-16 오후 4:17:35

    수정 2024-02-16 오후 4:17:3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외국인 계절 노동자들이 입국하고 있다. 경남 밀양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3배 이상 많은 인력을 받는 등 계절 노동자 입국 수도 늘어났다.
밀양시 제공/연합
경남 밀양은 올해 상반기(2~6월) 외국인 계절 노동자 500여명을 지역 농가에 배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밀양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170명을 받아 올해 3배나 늘어난 인력을 배치했다.

밀양에는 라오스 국적 노동자 60명,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노동자 등이 계절 노동자로 입국했다. 이들은 180여개 농가에서 농작물 수확 등 작업을 하게 된다.

밀양은 작업 현장 효율을 위해 올해 한국어에 능한 라오스 국적 언어 소통자도 현장에 투입한다.

법무부가 운영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업인력난 해소를 위해 농촌 지역 지자체가 최대 8개월 동안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의 외국인 노동자 적극 유치 기조에 맞춰 올해 계절 노동자들 역시 각 농촌 지역 지자체별로 늘어난 추세다. 경남 합천 역시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280여명을 배치할 계획이고, 강원 화천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난 340여명을 고용했다. 이밖에 경북 경주, 충남 당진 등 계절 노동자 부족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부분의 지자체들이 올해 고용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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