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오리콤(010470)이 강세다. 두산그룹의 재무구조 개선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7일 오전 11시36분 오리콤은 전 거래일 대비 4.36% 오른 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콤 최대주주는 두산으로 지분 66.18%(729만1150주)를 보유하고 있다. 광고 사업과 매거진 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 등 두산 그룹주는 재무구조 개선 기대로 급등하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공작기계 사업부 매각, 두산밥캣 상장 등에 힘입어 현금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서게 될 것”이라며 “내년 회사채·차입금 만기 도래분 8150억원에 대한 대응 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