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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10시 45분께 장중 한때는 149.86엔 수준까지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은행(BOJ)가 12월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높아지면서 미·일 금리차 축소를 기대한 엔화 매수, 달러 매도세가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또 도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했다. 일본 총무성이 이날 발표한 도쿄도 지역 신선식품을 제외한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년 전보다 2.2% 올랐다. 10월의 1.8%보다 상승률이 확대됐으며, 시장 예상치(2.1%)도 웃돌았다.
엔화는 유로화 대비로도 크게 상승해 이날 오후 12시 기준 1유로당 158.68~158.71엔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중 한때 158.26엔 수준까지 떨어져 9월 말 이후 약 2개월 만에 엔고, 유로화 약세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