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인스웨이브시스템즈(450520)의 주가가 강세다. 김영주 국회부의장(더불어민주당)이 인터뷰를 통해 “정부에서 이민청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11시 45분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전일 보다 10.14% 오른 2만4550원에 거래 중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정계 진출 기대감에 그간 한 장관이 추진해오던 정책들이 주목받고 있다. 한 장관은 대표적으로 전세사기 방지, 이민청 설립, 마약 근절 등 정책을 피력해왔다.
이날 헬스경향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이주민 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이민청 설립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그는 “주민 정책 관련 업무와 관련해 총괄기능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실태조사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지원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분절돼 있다”면서 “이주민들을 지원제도가 있는데도 이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정부에서도 이민청 설립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인스웨이브시스템즈이 주목받고 있다. 한 장관의 이민정책 포용적 추진 필요성 언급으로 인해 이민 관련주들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차세대 이민행정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했다. UI 표준 제품으로 채택돼 업무 화면 및 프로세스를 웹 표준으로 구축하는 데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