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에 고전하던 LH 단지내상가 잘 팔리네"

수원광교 첫 공급 16개 점포중 14개 낙찰
  • 등록 2010-09-29 오후 2:12:34

    수정 2010-09-29 오후 2:12:34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택지지구의 아파트 단지내 상가 분양이 호조를 보였다.

29일 상가정보업체에 따르면 9월 LH 단지내 신규 공급상가의 입찰결과를 분석한 결과, 28일까지 입찰에 들어간 8개 지구 58개 점포(특별공급분 제외) 중 50개가 낙찰됐다.

이번 입찰에서 유입된 총 낙찰금액은 약 107억원 정도였으며, 낙찰된 상가들의 평균 낙찰가율은 135.8%, 최고 낙찰가율은 216.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경우 7개 지구에서 46개 점포가 나와 38개가 주인을 찾았고, 비수도권의 경우 1개 지구에서 12개 점포가 나와 모두 낙찰됐다.

수원 광교신도시에서 첫 공급된 16개 점포중 14개가 100~159%의 낙찰률로 주인을 찾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 용인 서천지구의 17개 점포중 11개가 낙찰됐고, 재분양이 진행된 성남판교 A6-1블록 1개 점포도 주인을 찾았다. 김포양곡 2지구 A-1블록 3개 점포와 부천범박 A-1블록 10개 점포도 100% 분양이 완료됐다. 이밖에 지방에서 공급된 광주수완지구 12개 점포도 모두 낙찰됐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LH의 단지내상가의 경우 80%를 웃도는 낙찰률을 기록하며 인기가 꾸준하다"고 말했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부동산경기 침체로 과거와 같은 단지내 상가의 입찰과열 현상은 사라졌다"면서 "이번에 공급된 LH 단지내 상가는 택지지구라는 입지적 장점과 더불어 경기상황과 무관하게 관심을 갖고 있던 상가투자 수요자가 유입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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