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정상회담 이달 29일 열려(상보)

노대통령, ASEAN+3 정상회의 참석
영국·폴란드·프랑스도 방문
  • 등록 2004-11-04 오후 1:13:02

    수정 2004-11-04 오후 1:13:02

[edaily 양효석기자] 노무현 대통령은 이달 29∼30일 라오스에서 개최되는 제8차 아세안(ASEAN)+3 정상회의 참석차 오는 28일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특히 ASEAN+3 정상회의 기간중인 오는 29일 원자바오 중국 총리·고이즈미 일본 총리와 한·중·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영국·폴란드·프랑스 등 유럽 3개국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우선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 동아시아 평화·번영·발전 구현을 위한 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 필요성을 강조한다. 테러를 포함한 초국가적 범죄 및 에너지·환경 등 글로벌 이슈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참여의지도 재확인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ASEAN+3 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협력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 선언` 채택을 통해 향후 협력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중·일 정상회담을 통해 3국간 협력 제도화 및 동북아 협력 추진기반 구축을 논의할 계획이다. ASEAN+3 정상회의를 마친 노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초청으로 11월30일∼12월3일 우리나라 국가 원수로는 최초로 영국을 국빈방문하고, 국제여론 주도국인 영과과의 협력관계를 격상시킬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영국 방문중 영국 기업인을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도 실시, 실질 경제외교에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정우성 청와대 외교보좌관은 "영국 방문을 통해 북한 핵문제 해결 및 북한의 변화와 개방·개혁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며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하이테크(High-Tech) 포럼 개최를 통한 양국 첨단산업 및 과학기술 협력도 강화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크바시니예브스키 폴란드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월3∼5일 폴란드를 국빈방문하고,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12월5∼7일 프랑스를 공식방문할 예정이다. 정 보좌관은 "노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을 통해서는 우리 기업의 폴란드 및 폴란드를 통한 유럽대륙 진출기반을 강화하게 되며, 프랑스 방문에서는 중소기업간 협력 확대·기업간 제휴 등을 통한 통상·투자외교와 IT·항공우주 분야 등 첨단기술 협력도 확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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