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로비서 클래식…피아니스트 박종화·임현정 참여

연말까지 전국병원 및 의료시설 순회공연
클래식계 유명 아티스트 연주 '관람 무료'
한상일·이상 엔더스·조진주 등 위로해줄 것
  • 등록 2016-10-04 오전 10:09:04

    수정 2016-10-04 오전 10:09:04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와 함께하는 피아노 리사이틀’을 주제로 연주회를 가진 지난 9월 9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로비 공연 장면(사진=봄아트프로젝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배달’ 사업주관처인 봄아트프로젝트는 지난 달에 이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약 60여 곳의 병원 및 의료 시설을 순회하며 맞춤형 음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소규모 공연(병원학교 교실)과 대규모 공연(병원 로비)으로 펼쳐지며 이중 대규모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박종화, 임현정, 한상일, 기타 그룹 피에스타 등 봄아트프로젝트 소속의 아티스트가 출연해 연주한다.

병원 로비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공연은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 등 병원에 있는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클래식계 유명 아티스트가 찾아가는 연주회 형태로 진행된다. 첫 병원 로비 공연은 지난 달 9월 9일 낮 12시 서울 마포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우리라운지에서 열렸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동요와 함께하는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을 주제로 편곡된 동요를 들려줬다.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5위) 및 최우수 연주자상 수상 등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시재생 예술 프로젝트 ‘달려라 피아노’ 예술감독으로서 음악 예술의 사회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달 역시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다시 문을 연다.4일 오후 6시 50분 경희의료원 로비와 14일 오전 11시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4층 향기원, 21일 오후 12시 국립정신건강센터 로비에서 ‘박종화 피아노 리사이틀’이 열린다. 이어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10월 19일 오전 11시 서울백병원 로비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임현정은 2010년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연주하면서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이외에 피아니스트 한상일, 첼리스트 이상 엔더스,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 플루티스트 필립 윤트, 리코디스트 염은초, 기타 그룹 피에스타 등도 공연할 예정이다. 병원 환자, 보호자, 의료진, 방문자 등 병원에 있는 사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편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배달’ 중 소규모 공연인 ‘밴드 닥터스의 펀펀 음악교실’ 또한 병원학교에서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 로비 공연과 더불어 병원 및 의료시설을 순회 공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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