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서울 전월세 거래량 6.7% 감소…가격은 '상승'

  • 등록 2012-10-24 오후 1:48:34

    수정 2012-10-24 오후 1:48:34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지난달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작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의 영향으로 전셋값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2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9월 전·월세 거래량은 총 9만5682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했다. 지난 8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수도권은 6만543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 대비 6.2%, 지방은 3만339건으로 6.8% 각각 줄었다. 서울은 3만235건으로 6.7%,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5644건으로 3.9% 각각 감소했다.

서울의 전·월세 거래량은 줄었지만 전셋값은 대체적으로 올랐다. 여전히 전세 재계약 수요가 많은 데다 재건축 이주 수요 등이 겹치면서 전셋값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잠실 리센츠 전용면적 85㎡는 9월 전달보다 평균 1000만원가량 상승한 4억7000만~5억2000만원선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미도 전용 85㎡는 8월 2억7000만~3억원선에 거래가 이뤄졌으나 9월에는 최고 3억4000만원까지 오른 금액에 거래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외 거래량은 4만88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아파트는 4만6900건으로 4.9% 각각 감소했다. 계약 유형별로는 전체 거래의 65.6%가 전세였고, 월세는 34.4%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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