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입주 판교중대형 웃돈 `최고 3억원`

A13-1블록 휴먼시아현대 143㎡ 웃돈 2.8억~3억원
거래 가능한 분양권 중소형 매물난 호가 급등
  • 등록 2009-04-27 오후 2:12:57

    수정 2009-04-27 오후 2:12:57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3년전 청약 광풍을 일으키며 인기리에 분양된 판교 중대형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최고 3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중대형 아파트는 지난 3월18일 주택법 개정에 따라 입주와 동시에 전매가 가능하다.

27일 판교 현지 중개업소와 업계에 따르면 5월말 입주 예정인 서판교 휴먼시아 현대 A13-1블록 143.75A㎡(43평)은 실질 분양가 8억900만원(분양가 5억8800만원+채권액 1억9800만원+확장 옵션 2300만원)에 프리미엄 2억8000만~3억원이 붙어 10억8900만~11억9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127.10E㎡(38평)은 실질 총분양가 6억4000만원(분양가 5억1700만원+채권액 1억600만원+옵션 1700만원)에 2억3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B2-1블록 174㎡(52.6평)은 1억4000만~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어 있다. 서판교 휴먼시아 현대는 A13-1블록 605가구와 B2-1블록 248가구로 이뤄져 있다.

오는 7월 입주하는 휴먼시아 어울림(A21-1블록)도 합법적으로 사고 팔 수 있는 분양권을 중심으로 1억~1억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이 아파트 127㎡(38평형)는 분양가(6억902만원)와 채권액 (1억842만원)을 더한 가격에 웃돈이 1억3000만원이 붙어 현재 매물 가격은 8억4700여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144㎡(43평)도 최초 분양가 7억5300만원에 채권액과 웃돈 1억원이 붙어 매물 시세는 9억7000만~10억원 안팎이다.

전매제한기간이 5년인 전용면적 85㎡ 이하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매물을 중심으로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판교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전매동의서가 발급되는 등 특별한 경우(주택법 시행령 규정된 특별사유)에만 거래가 가능하다.

판교신도시 풍성신미주 109.09㎡(32평)) 주택형의 경우 2006년 3억9320만원에 분양했지만 로열층은 2억3000만원까지 웃돈이 붙으면서 현재 6억2000만~6억4000만원 가까이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건영 캐스빌 109.09㎡(32평) 분양권도 현재 5억5000만~6억원 선으로 호가가 올라 있다. 2006년 당시 분양가격에 1억5000만~1억6000만원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현지 이브공인 관계자는 "전용 85㎡ 이하 아파트는 전매제한으로 공급은 거의 없는데 아파트를 구해달라는 수요가 많아 부르는 게 값일 정도로 프리미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 청구공인 관계자는 "입주가 가까워지고 강남·분당 아파트가격이 들썩이면서 판교신도시 분양권 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호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실제 거래가 이뤄진 경우는 드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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