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한온시스템이 글로벌 사업강화와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해 정광섭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 CFO를 맡았던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신임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함에 따라 한온시스템은 후속 인사를 통해 정광섭 CFO를 영입해 신임 수석부사장에 선임했다.
| 정광섭 한온시스템 CFO.(사진=한온시스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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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비즈니스스쿨 석사를 마친 정 수석부사장은 1997년부터 2006년까지 딜로이트 컨설팅에 근무했으며 맥쿼리인프라자산운용, 두산 그룹 및 두산중공업에서 CFO를 거치며 재무적 감각을 키웠다. 이후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의 CFO와 부사장을 역임하였으며 마이셰프의 대표집행임원 맡았다. 특히 2019년부터 2년간 한온시스템 재무관리 센터장으로 근무하며 현 라마찬드란 공동대표집행임원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대표는 “정 수석부사장이 한온시스템에서 2년간 재무관리 센터장으로 재직했던 만큼 회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을 기대한다”며 “CEO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 CFO까지 역임한 다양한 경험이 회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