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카시오는 12일 독도를 `다케시마`로 풀이해 놓은 전자사전 두 모델에 대해 출고를 정지하고 현재 유통중인 제품에 대해서도 전량 회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카시오 국내 유통 담당인 행남통상은 "이미 소비자에게 판매된 동일 모델의 제품에 대해서도 전량 리콜을 실시, 수정할 예정"이라며 또 "카시오 일본 본사에 해당 부분에 대한 수정 또는 삭제를 요청, 일본 본사로부터 해당 어휘에 대한 삭제 약속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시오는 전자사전 `EW-D3700`과 `EW-K3500` 두 모델의 일일(日日) 부문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