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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7개 공항의 국제선 여행객은 지난 24일 기준 502만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이용객 178만명의 2배 이상 되는 수치이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여행객의 절반 수준을 회복했다”며 “공사는 한동안 국제노선의 조속한 운항 재개를 위해 국내 항공사, 여행업계, 해외공항 운영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입국자 검역절차 완화를 정부에 건의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와 손을 잡고 지방공항의 여행객 유치도 추진한다. 공사와 야놀자는 양양·무안·청주 등 국제공항과 연계한 여행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공사 관계자는 “해외 여행사 대상 현지 유치 설명회를 열고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노선 개발 회의인 월드루트에서 홍보·마케팅 활동을 하는 등 지방공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