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난 13일 기준)이 전주대비 0.10% 상승했다. 특히 대전 서구(1.06%), 수원 영통구(0.69%), 세종(0.54%), 대전 대덕구(0.47%), 구리(0.40%), 수원 팔달구(0.39%), 안양 동안구(0.37%) 순으로 아파트값이 크게 올랐다.
수도권인 서울과 경기는 모두 0.15% 상승했고, 광역시인 대전(0.55%)과 대구(0.12%), 울산(0.12%), 인천(0.06%), 광주(0.03%), 부산(0.03%) 모두 소폭 상승했다.
KB부동산 리브온 관계자는 “동작구는 학교 입학 시즌에 따른 계절적 수요, 신축아파트 선호에 따른 수요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매도 호가가 많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서 매수인들이 선뜻 결정을 내리지는 못하지만 30평대까지는 높은 호가에도 매매가 하나씩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악구는 여의도, 강남권 출퇴근 수요가 꾸준하고 봉천동 일대 재개발 진행중인 구역이 많아 지역 내 수요 움직임이 많다. 2022년 신림선경전철 개통 호재도 있어 상승세가 유지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