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183490)은 급성방사선증후군(ARS)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중인 신약물질 ‘EC-18’이 미국 국방부와 미군 방사선 생물학 연구소(AFRRI)가 바이오 테러, 핵발전소 사고 등 위급상황에 대비해 긴급의료용 신약개발을 지원하는 미국방부 의료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EC-18’ 신약물질이 △약물 투입후 유의미한 생존 개선효과 △약물의 흡수, 분포, 대사 등 약물의 화학적 성질 및 동역학 △약리 및 독성 △약물 작용기전 등 주요 평가기준을 통과해 미 국방부가 자금을 지원하는 개발과제로 최종 확정됐다고 설명했다. EC-18은 엔지켐생명과학이 녹용 유래 물질로 개발한 합성신약물질로 염증해결촉진자, 호중구이동조절자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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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정부기관 및 국책 연구기관들과 급성방사선증후군 치료제 개발 협력을 위해 지난 1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질환 연구원(NIAID)과 계약을 맺고 ‘방사능 핵무기 대응 프로그램’(RNCP)과 ‘화학무기 대응 연구프로그램’(CCRP) 연구를 진행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999년 설립된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염증해결촉진자, 호중구이동조절자로 주목받는 신약물질 ‘EC-18’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EC-18에 대해 항암화학 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항암화학요법 유발 호중구 감소증(CIN)과 급성방사선증후군(ARS) 적응증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