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리츠협회는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한국리츠협회 사옥에서 취재진과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미디어데이’를 열고 2021년 간접투자시장의 발전과 상장리츠시장의 성장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한다.
한국리츠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2020년 리츠 배당수익률을 발표하고, 건국대 이현석 교수의 ‘상장리츠 포지셔닝과 향후 성장방향성’과 관련된 기조연설이 진행된다. 김선태 한국리츠협회 부원장은 ‘한국 리츠산업 현황과 성장을 위한 제도개선 과제’를 주제로 국내 리츠 시장 및 상장리츠 성장 현황과 리츠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현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향후 리츠활성화를 위한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유나무 마스턴투자운용 실장은 ‘글로벌리츠 재간접펀드 사례를 통한 간접투자시장 활성화 시사점’을 주제로 간접투자시장 활성화에 대해서 논의한다.
한국리츠협회 김재정 제도개선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토론에는 정희남 전문위원, 최원철 전문위원, 수원대 민성훈 교수, 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 등이 참여한다.
상장리츠 운용사가 참여하는 IR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NH프라임리츠, 롯데리츠, ESR켄달스퀘어리츠가 참여한다.
협회 관계자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부동산 투자상품인 상장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리츠의 활성화를 위한 상품개발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미디어데이를 통해 업계 실무자, 협회 및 학계가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