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온라인 매출 3년 내 3배로 키울 것"

기업 비전 설명회서 효율·미래·재미 등 경영키워드 제시
온라인 등 신유통 서비스 강화·점포 리모델링 계획 발표
  • 등록 2014-02-25 오전 10:12:58

    수정 2014-02-25 오전 10:12: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사진)은 지난 24일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취임 후 첫 ‘컴퍼니 컨퍼런스’를 통해 다채널 전략과 매장 리모델링 등의 경영 비전을 밝혔다.

도 사장은 이날 올해 홈플러스의 경영방침으로 ‘F3 경영’을 발표했다. F3란 △기존 일하는 방식을 보다 생산적으로 혁신하는 ‘Focus(효율) 경영’ △트렌드를 바로 읽고 계획해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Future(미래) 경영’ △근무현장에서 동료와 고객 모두에게 즐거움을 제공하는 ‘Fun 경영’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이다.

먼저 도 사장은 미래 성장 동력으로 기존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벗어난 다양한 채널과 사업 분야 확장을 강조했다. 그는 “온라인사업 매출을 3년 내 현재 3배 수준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며 “금융, 통신, 보험, 여행 등 ‘신유통서비스’를 강화해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채널에서 다양한 유형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효율적인 경영을 위해서는 매장 리모델링 단행할 계획을 밝혔다. 지난해 7개 점포에 이어 올해는 6개 점포를 추가로 ‘리테일테인먼트(리테일+엔터테인먼트)’ 콘셉트의 매장으로 리모델링하고, 7개 점포의 부분 매장개편도 실시할 예정이다.

끝으로 도 사장은 “새로운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에 맞는 기업문화”라며 “신뢰와 존중, 원팀(One-team) 의식, 정직과 진실, 혁신을 위한 열정, 일과 가정의 균형이라는 5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더욱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에게도 즐거움을 전달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홈플러스 컴퍼니 컨퍼런스는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해 성과와 올해 경영목표에 따른 전략을 공유하는 기업 비전 설명회로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700여명이 참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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