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실속 동시에"..오픈마켓, 추석선물세트 본격 판매

G마켓, 매일 자정 인기 선물세트 2개씩 할인
11번가, MD가 기획한 선물세트 선봬
  • 등록 2015-09-07 오전 9:56:38

    수정 2015-09-07 오전 9:56:38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오픈마켓 업계들이 추석선물세트 판매에 돌입한다. 매 해 오픈마켓에서 알뜰하게 명절 선물을 구입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를 선점하기 위한 업계의 경쟁도 치열하다.

G마켓은 오는 26일까지 ‘2015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하고 선물세트 할인, 상품권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매일 자정 ‘추석 슈퍼딜’ 코너를 통해 인기 선물세트 2개를 할인가에 판매한다. 오는 8일에는 ‘조은맘 빨아쓰는 참숯 매트리스+바디필로우’(4만8900원), ‘아씨우리옷 고전 한복’(1만8900원)을 각각 할인가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동안 할인쿠폰, 캐시백, 상품권 중 고객이 원하는 혜택을 맞춤으로 제공한다. 할인쿠폰은 모바일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 가능하다. 매일 2000명에게 제공되는 20% 캐시백을 선택하면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을 G캐시로 받을 수 있다.

11번가는 상품기획자(MD)들이 직접 구성한 ‘신선식품 선물세트’를 내놨다. MD와 현지 생산자가 공동 기획한 신선식품 32종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경북 안동의 ‘명품 홍로 사과세트’(4kg)는 3만1800원, 충남 천안의 ‘명품 성환 신고배 세트’(5kg)는 2만8500원, 경상남도 거창 ‘축협 애우 1+등급 실속선물세트’(등심400g+불고기400g)는 6만3900원이다.

11번가와 대영수산식품이 공동기획한 ‘바다천지 명품 선단멸치 3종 세트’는 1만9900원, 부산 기장물산과 공동기획한 ‘기장애 행복세트’(기장미역 50g+기장다시마 80g)는 9900원에 마련했다.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올킬 슈퍼위크’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일일 특가 추석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주말을 제외한 매일 새로운 상품이 공개되며, 한정수량으로 준비됐다.

9월 2주차에는 오는 8일부터 ‘롯데햄 엔네이처 E-2호 선물세트’(1만7900원, 3000개), 9일 ‘아모레 단장 A4호’(9900원, 5000개), 10일 ‘농협 사과배 혼합 선물세트 7kg’(2만5900원, 2000개) 등이 이어진다.

3주차에는 식품 중심으로 선보인다. ‘한우 냉장 구이 세트’(14일)와 ‘명인 안복자 한과 세트’(16일), ‘법성포 보리굴비 세트’(18일) 등을 선보인다.

지경민 옥션 온사이트마케팅 부장은 “생활용품은 저렴하고 실속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고 식품은 귀한 선물이 될 수 있는 고급 제품을 대량 매입해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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