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 진출

  • 등록 2016-05-31 오전 9:08:50

    수정 2016-05-31 오전 9:08:5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푸드빌은 뚜레쥬르가 인도네시아 제2도시 수라바야(Surabaya)에 첫 점포를 열고 인도네시아 전역으로 브랜드를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2011년 인도네시아에 진출, 수도인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그간 23개의 점포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 수라바야 갤럭시몰(Galaxy Mall)점 개설로 24개의 점포를 보유하게 됐다. 미국과 중국 등 8개 해외 진출국을 모두 포함하면 해외에만 22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수라바야는 인도네시아의 중핵인 자바(Java)섬 동쪽 끝에 있으며, 인구 약 300만명의 인니 최대 항구 도시다. 소득 수준이 높은 화교들이 다수 거주하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깔끔하게 조성된 주거 지역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알려졌다. 수도인 자카르타와는 약 800km 동으로 떨어져 있어 비행기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다. 자카르타가 자바섬 서쪽 중심도시라면 수라바야는 동쪽에서 경제·교육 등의 중심 근거지 역할을 하는 도시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진출 초기 자카르타에서만 점포를 개설했으나 진출 2년 만인 2013년에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인 브카시(Bekasi)와 데폭(Depok) 등지에 매장을 개설하며 진출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자카르타 인근 남쪽 휴양도시인 보고르(Bogor)에 점포를 개설했다.

올 4월에는 자바섬 서부 동쪽 끝에 위치한 제 3도시 반둥(Bandung)에 진출, 자카르타와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 처음으로 뚜레쥬르를 상륙시켜 전국적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수라바야 뚜레쥬르 1호점이 입점한 갤럭시 몰은 수라바야 동쪽 지역 최대 쇼핑몰로 시내와 가깝고 교통편이 편리한 것이 장점이다. 주 고객층도 20~30대의 젊은 화교가 많아 프리미엄 베이커리에 대한 요구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특히 갤럭시몰점은 인도네시아 현지 브랜드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카페형 베이커리 스타일로 입점해 친밀감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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