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자곡동 건축제한 완화

송파 거여지구 재개발도 탄력
  • 등록 2011-11-10 오전 10:11:23

    수정 2011-11-10 오전 10:11:23

                              강남구 자곡동 일대 교수 마을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 강남구 자곡동 일대 교수마을에 대한 건축제한이 상당 부분 풀린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강남구청장이 요청한 강남구 자곡동 290번지 일대 9666㎡에 대한 취락지구(교수마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제1종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구역은 2009년 개발제한구역내 집단취락지구로 지정됐다.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체계적인 개발 및 계획적인 도시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관리 필요성이 있다.

이번 공동위원회 결정으로 이 지역 기반시설의 정비 등 취락정비를 위한 계획수립이 가능해 졌다. 또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거주민의 생활환경개선도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구역내 기존 교수마을과 연접한 공원을 정형화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대모산공원과 연접하여 급경사를 이루는 지역은 집중호우시 산사태 등으로 인한 재해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로 재해방지시설을 설치토록 했다.

건축물의 규모는 개발제한구역내 취락지구의 완화요소보다 강화된 지구단위계획 지침기준(안)의 마련했다. 3층이하로 건폐율 40%일 경우 용적률 100%이하(연면적 600㎡이하)가 적용된다. 건폐율 60%시 용적률 300%이하(연면적 300㎡이하)로 건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송파구 거여지구의 개발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거여지구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도 수정가결 됐다.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공지 및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이다.

재정비안은 거여지구의 오금로 남측 다가구주택 밀집지역을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포함했으며 주거지내 순환도로도 함께 개발하도록 했다.

또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위례신도시, 마천국민임대주택단지 등 주변 지역의 대규모 개발계획에 따라 지하철 거여역 출입구를 이전하고 새로 들어설 건물 사이에 소규모 공원을 조성토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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