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방배동 재건축 최초로 건축심의 통과

공동주택 59~183㎡ 299가구 건립
  • 등록 2012-06-06 오후 3:50:39

    수정 2012-06-06 오후 3:50:39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992-1번지 일대 1만7865.80㎡에 공동주택 5개동 29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5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방배3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6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지하 3층, 지상 14층 규모의 건물로 연면적 5만9832.28㎡에 건폐율 25.32%, 용적률 249.84%다. ▲59㎡형(62가구) ▲84㎡형(126가구) ▲106㎡형(22가구) ▲123㎡형(65가구) ▲154㎡형(11가구) ▲183㎡형(13가구)로 이뤄진다. 가구수 감소에 따라 소형평형(59㎡)은 전체의 20.7%인 62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주택은 45가구(15.1%)로 확대했다.

방배로와 남부순환로 중간에 접하고 있으며, 인근에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상문고등학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방배동 일대의 재건축정비사업중 최초로 건축심의를 통과함으로써 당해 사업지 주변 일대의 재건축정비사업 등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건축위원회는 장안동 연립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 건축심의도 통과시켰다. 동대문구 장안동 291-1번지 일대에 466세대가 살 수 있는 공동주택 8개동을 짓는다. 당초 소형평형 할당은 100세대(21.5%)였으나 129세대(27.7%)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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