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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재혼 맞선에서 상대가 대화에 어떻게 임할 때 짜증이 납니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은 응답자의 26.3%가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로 답했고, 여성은 4명 중 한 명꼴인 25.1%가 ‘대화를 (혼자) 독점할 때’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대화를 혼자 독점할 때’(20.8%),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18.9%), ‘들은 척 만 척 무반응일 때’(15.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몰상식한 질문을 할 때’(22.0%), ‘경박스런 언어’(17.4%), ‘상대를 무시하는 듯한 말투’(15.4%) 등이 뒤이었다.
‘재혼상대와 대화가 통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서로 잘 맞아야 할까요’란 질문에 남성은 ‘성격’(24.3%)과 ‘가치관’(20.8%), 여성은 ‘생활수준’(21.6%)과 ‘성격’(19.7%) 등을 각각 1,2위로 꼽았다.
세 번째로는 남녀 똑같이 17.4%가 ‘지적 수준’으로 답했다. 그 외 남성은 ‘화술’(16.2%), 여성은 ‘가치관’(13.5%)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온리-유가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전국의 재혼을 희망하는 이혼 남녀 518명(남녀 각 259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