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하반기 신차 3종 출시.. 한국시장 공략 강화

고성능 재규어 F-TYPE·XFR-S..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전시장·서비스센터 확대.. 영업인력 교육 프로그램 강화
  • 등록 2013-06-27 오전 9:56:25

    수정 2013-06-27 오전 9:56:25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올해 하반기 신차 출시와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7일 “올 하반기 고성능 신차 3종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갖출 것”이라며 “재규어 랜드로버 고유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양성과 네트워크 업그레이드에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국내에서 선보일 신차는 재규어 2종, 랜드로버 1종이다. 재규어는 오는 8월 2인승 컨버터블 스포츠카 ‘F-TYPE’을 출시한다. 이어 10월에는 고성능 스포츠세단 XFR의 상위 모델인 XFR-S을 선보인다.

재규어 F-TYPE 라인업
랜드로버는 올해 초 뉴욕오토쇼에서 글로벌 데뷔를 마친 레인지로버 라인업 중 가장 스포티한 모델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연말쯤 출시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로 재규어 라인업은 XJ, XF, XK에 이어 F-TYPE이 추가돼 재규어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고성능(Beautiful Fast Car)’을 중흥시킬 진용을 갖추게 된다. 서울모터쇼에서 데뷔를 마친 F-TYPE은 재규어 신형 3.0리터 V6 수퍼차저 및 5.0리터 V8 수퍼차저 엔진을 탑재한 총 3가지 세부 라인업이 동시에 출시된다. 특히 F-TYPE은 국내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계약 단계에서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재규어 R 퍼포먼스
라인업별 세부 모델도 다양해진다. 재규어는 기존 19개 세부모델에서 4개 세부 모델(XFR-S, F-TYPE, F-TYPE S, F-TYPE V8 S)이 늘어나 총 23개로 포트폴리오가 확장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국내 출시할 세부 모델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내 라인업은 최신 글로벌 라인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늘어나는 신차 수요에 대비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강화시키는 다양한 계획도 진행 중이다. 판매·서비스 네트워크는 올해초 서울 한남과 일산 전시장 확장 오픈에 이어 분당, 강원도 원주 지역에도 새로운 글로벌 기업이미지(CI)가 적용된 신규 전시장을 오픈해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서비스 센터는 규모 확대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100% 알루미늄 차체 구조를 적용한 차량의 수요 확대에 대비해 알루미늄 전용 작업부스 같은 최첨단 설비를 확대한다. 첨단 장비를 갖춘 서비스센터를 통해 향후 기존 차량 정비는 물론 알루미늄 패널의 판금, 리벳본딩, MIG 용접, 알루미늄 특수코팅 및 도색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한 구조를 갖춰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영업 인력에 대한 충원과 교육도 강화한다. 딜러 어워즈 등으로 자체적인 서비스 개선과 점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최근 대경대학교 자동차 딜러과와 산학교류를 맺고 전문 세일즈 컨설턴트 인력 양성에도 나섰다. 이밖에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한국 폴리텍1대학교, 두원공과대학과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작년 14명에 이어 올해도 22명의 전문 정비인력을 배출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앞으로도 성장하려면 고객 만족은 필수 요소”라며 “제품과 서비스 양쪽에서 최고의 고객 만족도를 주는 브랜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해 수입차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겠다”고 말했다.

랜드로버 라인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팬 서비스 확실히
  • 오늘의 포즈왕!
  • 효연, 건강미
  • 홍명보 바라보는 박주호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