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주 B2B는 hy의 신성장 동력이자 유통전문기업 도약을 위한 주요 사업 영역으로 꼽는다. 연구기술력 기반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신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다양한 거래 소재도 강점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 피부 유산균 ‘HY7714’와 체지방 감소 유산균 ‘킬팻(HY7601+KY1032)’이 핵심 균주다. 여기에 비타민 B2 생성 특허 유산균 ‘HY7715’, 한국인 장에서 분리한 ‘HY8002’ 등 다양한 고시형 유산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홍삼과 녹용 등 천연물 발효 소재 개발을 완료했다.
해외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인 프랑스 VF Bioscience사의 ‘ME-3’도 독점 판매한다.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글루타치온 생산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hy는 지난 5월 전용 브랜드 ‘hyLabs’를 론칭하기도 했다.
이정열 hy 중앙연구소장은 “2014년부터 진행한 장기적 투자를 통해 자사 제품에만 사용하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에 대한 외부 판매가 가능해졌다”며 “국내 제약사를 비롯해 다수의 기업에서 원료 공급 요청이 있는 만큼 고성장 궤도에 올라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