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는 車브랜드관]②모든 상상과 영감의 공간 기아차 ‘BEAT 360’

카페·가든·살롱 등 3가지 테마
세계 최초 매개 현실(MR)로 차량 체험
  • 등록 2017-07-01 오전 7:30:02

    수정 2017-07-01 오전 7:30:02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최초의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의 야간 전경. 기아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기아자동차(000270)의 첫번째 브랜드 체험공간 ‘비트(BEAT) 360’은 카페, 가든, 살롱 등 3가지 공간 테마가 어우러진 곳이다. ‘BEAT 360’이라는 명칭에는 음악을 들을 때 느끼는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Beat)을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전달하겠다는 기아차 브랜드의 방향성이 녹아있다.

지난 29일 서울 압구정동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570평 규모의 ‘BEAT 360’가 문을 열었다. ‘BEAT 360’에는 브랜드와 상품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 브랜드 스토리텔러들이 대기하고 있다.

‘BEAT 360’의 외관 디자인은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 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비트의 역동성을 담아내고자 각도 조절이 가능한 총 7553개 모듈을 외벽에 설치해 건물을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8800개의 모듈이 이어져 생동감 있는 비트감을 형상화해 ‘BEAT 360’의 세 가지 테마공간을 하나로 연결하고, 각자의 개성 있는 삶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담아냈다.

‘BEAT 360’는 카페, 가든, 살롱 등 공간 테마와 장치들은 원형의 트랙으로 이어져 있다. 트랙 위에 전시된 기아차 라인업을 자유롭게 살펴볼 수도 있다.

특히 기아차는 ‘BEAT 360’에서 세계 최초로 홀로 렌즈 매개 현실(MR)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특장점을 설명하는 ‘디지털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홀로 렌즈를 착용하고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넘나들며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또 7월 중순부터는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하는 상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의 첫 번째 브랜드 체험공간인 ‘BEAT 360’은 신선한 영감과 울림을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의 삶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겠다는 기아차의 방향성이 담긴 공간”이라며 “‘BEAT 360’이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서 강남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라고 밝혔다.

스티븐 스미스티 카페가 입점해있는 카페 공간과 쏘울EV 전시차량의 모습. 기아차 제공
문화 프로그램으로 영감을 전하는 `카페 공간`

브랜드 체험공간에 들어서면 처음 접하게 되는 카페 공간은 ‘BEAT 360’의 시작점이자 종착점이다. 이 공간은 고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창조적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기아차는 카페 공간의 ‘커뮤니티 라운지’에서 스토닉 트래블 클래스, 티 클래스, 캠핑 클래스, 심야책방, 가든버스킹 등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 프로그램은 매월 1~2회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카페 공간 중심부에는 포틀랜드 기반의 프리미엄 티 브랜드 ‘스티븐 스미스티’가 전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하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BEAT 360’만을 위해 특별 제작된 스페셜 메뉴는 물론 다양한 티 음료를 제공한다. 기아차는 “스티븐 스미스티의 철저한 품질관리와 독특한 블렌딩을 통한 실험정신이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과 유사해 입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카페 한 켠에 마련된 아틀리에는 신진 아티스트와 기아차 디자이너들의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기아차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해 고객들에게 도심 속 휴식을 제공하는 ‘힐링 존’의 모습. 기아차 제공
아름다운 조경·도심 속 휴식 `가든 공간`

카페 공간에서 자동차 트랙을 따라 야외로 나가면 자작나무 조경과 야외 테라스로 구성된 가든 형태의 휴식 공간이 나온다. 가든 공간에는 모하비 등 기아차 RV 차종이 전시돼 있다. 또한 기아 커스터 마이징 브랜드 튜온 제품과 아웃도어 관련 브랜드 컬렉션이 전시된 베이스 캠프 존이 운영돼 고객들은 휴식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을 관람하고 구매할 수 있다.

베이스 캠프 존에서는 △차량용 펫시트 △다용도 앞치마 △가드닝 씨앗 패키지 △루프 캐리어 △자전거 캐리어 △브랜드컬렉션 컴포트 패키지 등 다양한 재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누워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먹과 놀이공간으로 구성된 힐링존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고객들도 불편함 없이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초고해상도 대형 LED 스크린(14mX3m)과 턴테이블이 설치돼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라운드 미디어 존’의 모습. 기아차 제공
스팅어 스토리텔링 영상 `살롱 공간`

살롱 공간은 고객들을 위한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라운지로, 기아차 플래그십 차량이 전시된다. 이 곳에는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차량 경험이 가능한 ‘서라운드 미디어 존’ △드라이브 코스에 어울리는 하이엔드 사운드를 청음하는 ‘뮤직 라운지’ △프리미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 카운셀링 존’ △스팅어와 GT컨셉카를 살펴볼 수 있는 ‘부티크 존’이 마련돼 고객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최첨단 주행기술을 구현한 한 편의 판타지 영화 같은 스토리텔링 영상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고객들은 실제 스팅어 차량에 탑승해 운전자의 시점으로 전면의 영상을 감상하면서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뮤직 라운지에서는 기아자동차 시트를 모티브로 제작한 편안한 고급 소파에 앉아 전문 큐레이터가 드라이브 코스 및 자동차 컨셉에 맞춰 선곡한 음악을 하만카돈의 고성능 헤드폰(AKG N90Q)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카 카운셀링 존에서는 고급차 라인업에 걸맞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의 스팅어 콜렉션과 프리미엄 콜렉션도 전시 및 판매하고 있다. 유리창을 통해 외부에서도 들여다 보이는 부티크 존에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뿐만 아니라 컨셉카 GT와 스팅어의 하프&하프 목업카가 전시돼 컨셉카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스팅어 디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BEAT 360’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무료 입장 가능하며 매달 셋째 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브랜드 스토리텔러와 고객들이 기아차 브랜드 체험 공간 ‘BEAT 360’ 내부에 위치한 ‘서라운드 미디어 존’ 앞에서 홀로 렌즈 매개현실(M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도슨트 투어를 즐기고 있다. 기아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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