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파이브` 오픈 9월말로 두달 연기

SH공사, 청계천상인 특별·우선분양 일정 확정
  • 등록 2009-04-27 오전 9:27:47

    수정 2009-04-27 오전 9:27:47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동양 최대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는 동남권유통단지 `가든 파이브`의 개장이 다시 2개월 늦춰졌다.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 조성하는 동남권유통단지(가든 파이브)에 대한 청계천 상인 대상 특별 및 우선분양 일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SH공사는 먼저 청계천 이주상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및 우선분양 공고를 다음달 중 내고 6월 중순 신청접수를 받는다. 이에 앞서 5월 초에는 이미 계약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추가로 점포를 원할 경우 2개까지 더 분양할 계획이다. 아직 분양을 신청하지 않은 특별분양 대상자도 점포를 3개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H공사는 특별분양 조건을 완화해 기존 2년의 전매제한기간을 1년으로 줄였다. 신용불량자는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에게 명의변경할 수 있으며 조건에 따라 블록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같은 혜택은 청계천 이주대상자인 6097명 중 작년에 분양 신청을 하지 않은 상인 1340명에게도 주어진다.

SH공사는 이 같은 특별분양 후 남은 물량은 6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청계천 복원 당시 이주를 신청하지 않은 청계천 상인 6만여명을 대상으로 우선분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8~9월 사이에는 일반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일정에 따라 당초 7월말로 예정되었던 가든파이브의 그랜드 오픈은 9월말로 미뤄졌다.

사업비가 총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가든파이브의 개장이 당초 3월에서 7월로, 이번에 다시 9월로 늦춰짐에 따라 금융비용이 늘어나 SH공사의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동남권유통단지 `가든 파이브` 분양 및 개장 일정 (자료: 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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