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산하기관, 튀르키예 1억3600만원 성금·물품 지원

고용부, 튀르키예 지진피해 지원 방안 발표
봉사단 구성해 현지 복구…숙련전문가 기술봉사도
  • 등록 2023-02-28 오전 8:39:03

    수정 2023-02-28 오전 8:39:03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고용노동부와 12개 산하기관이 최근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에 성금 1억3600여만원을 전달했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와 12개 산하기관은 지난 17∼24일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 운동을 해서 모은 1억3600여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고용부 등은 의료 물품, 방한용품, 안전모, 장갑, 장애인용 보조공학기기 등도 전달하기로 했다.

학교법인 한국폴리텍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방학 기간에 교직원과 재학생들로 이뤄진 봉사단을 구성해 현지 복구를 도울 예정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용접·배관·전기·미장 등 숙련기술 전문가들이 기술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화재·폭발 전문가 등으로 팀을 구성해 안전보건 점검을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튀르키예 재활·의료 관리자와 실무자 초청 연수를 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새로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튀르키예 고용 서비스 개선 자문, 전산망 복구를 추진한다.

박종필 고용부 기획조정실장은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파병해준 고마운 ‘형제의 나라’”라며 “이번 지원이 단기적으로는 신속한 복구에 보탬이 되고, 장기적으로는 튀르키예와의 고용노동 분야 협력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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