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아들러 심리학을 다룬 ‘미움받을 용기’가 역대 최장기 베스트셀러 1위에 등극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집계한 12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는 18주 연속, 총40주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애덤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을 250년 만에 쉽게 풀어 쓴 러셀 로버츠 교수의 ‘내 안에서 나를 만드는 것들’은 네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다.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6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6’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3위. 혼자 있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방법에 대한 ‘혼자 있는 시간의 힘’과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회원 80만명의 돌이카페의 절약으로 시작하는 3배속 부자 법칙을 다룬 ‘짠테크 전성시대’는 7위를 기록했고 현생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그린 유발 하라리의 역작 ‘사피엔스’는 8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
비범한 메모의 기술을 담은 신정철의 ‘메모 관리의 힘’은 출간과 동시에 17위를 기록했고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판타지를 결합시킨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기욤 뮈소의 신간 ‘지금 이 순간’은 예약 판매 중에 18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공무원 국어의 표준이라 불리는 ‘2016 선재국어 기출실록’은 20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