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 사고 직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인으로서 우리는 같이 슬퍼하고 같이 분노하며 우리 국민들을 지키기 위해 단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FBI가 총격사고에 대해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 그룹과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명확한 것은 총격사고의 범인이 증오로 가득찼다는 것”이라며 “그가 공격한 것은 나이트클럽 그 이상이다. 그곳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옹호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고 단결하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비극적 사건을 겪은 미국과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란시스코 교황도 성명을 내고 “살인은 어리석은 증오 행위”라며 “이번 공격은 미국 국민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올 초 32명이 사망한 공항 테러를 겪은 찰스 미쉘 벨기에 총리도 “수많은 무고한 인명의 손실에 정말 슬프다”며 “피해자 가족들에게 애도를 보낸다”고 트위트에 썼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 “정말 충격이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보낸다”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