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는 1999년 10월 1일 설립된 우리나라 유일한 군용전투기 제조사다. 주력 완제품으로는 KT-1 기본훈련기와 파생제품, T-50 고등훈련기와 파생제품, 수리온 기동헬기 등이 있다. 보잉과 에어버스를 위한 기체부품도 생산중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비행체 연구개발 역량을 토대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전망된다”며 “보유 제품의 종류가 향후 10년에 걸쳐 2배로 확대될 기업”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비행체 연구개발 역량으로 UAM 사업 진출을 모색 중”이라며 “2030년에는 민간용 우주발사체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매출액은 7640억원, 영업이익은 860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그는 “기체부품 수요 회복을 감안했고, 안정된 방산 부문의 성장, 그리고 수리온 관련 행정소송 결과를 반영해 산정한 수치”라며 “2015년 발생한 ‘수리온 추락 사고’ 관련 소송에서 최종 승소해 467억원의 일회성 이익이 발생된 것으로 판단하고, 2분기 회계처리에 반영됐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