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살로먼 스미스 바니가 나스닥에서 거래되고 있는 아시아의 인터넷 기업 36개로 구성된 아시아 인터넷 지수를 만들었다고 5일 CBS마켓워치가 보도했다. 지수에는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의 인터넷 기업은 포함되지 않는다.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규모가 커서 무시해버릴 수 없는 기업들을 포함시켰다며 전체 시가총액이 387억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홍콩의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워크스가 시가총액 186억 달러로 지수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이에 따라 살로먼 스미스 바니는 PCCW를 포함시킨 지수와 별도의 지수를 따로 만들었다.
지수에 포함되는 기업중에는 한국의 두루넷, 중국의 차이나닷컴, 지나닷컴, 아시아인포 홀딩스, 대만의 기가 미디어, 인도의 사티암 인포웨이, 홍콩의 아시아컨텐트닷컴, 글로벌 소시스 등이다. 지수는 싱가포르의 퍼시픽 인터넷이 나스닥에 처음 등록된 1999년 2월을 100으로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