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7900원만 내면 IPTV나 케이블TV에 가입하지 않아도 월 2만5000편의 영화 등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IPTV에서 제공하는 최신 영화 한 편 가격보다 저렴하다.
왓챠플레이는 국내 스타트업(창업기업)인 프로그램스가 만든 영화추천 및 월정액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다. 현재 국내에서 300만 가입자를, 일본에서 10만 가입자를 유치했다. 왓챠는 올해 상반기 국내 OTT앱 매출 현황 조사(앱애니 조사)에서 지상파3사가 모여 만든 ‘푹(pooq)’, 네이버(V라이브), 넷플릭스, 구글(유튜브)과 함께 5위권에 들었다. ‘비디오포털(LG유플러스)’, ‘옥수수(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 상품을 제친 것이다.
그런데 앞으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왓챠플레이를 볼 수 있게 됐다.
첫 이용자를 대상으로 1개월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매주 2000편 가량의 콘텐츠가 업데이트된다.
한편 왓챠플레이에선 ‘워킹 데드’와 같은 인기 드라마 시리즈를 비롯해 영화, 애니메이션,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TV와 더불어 ‘미박스’, ‘텔레비’, ‘뷰잉’, 등 ‘안드로이드TV(Android TV)’ 및 ‘크롬캐스트’를 통해서도 왓챠플레이를 만나볼 수 있다.
박태훈 대표는 “이로써 모든 메이저 TV 플랫폼에서 왓챠플레이를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라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왓챠플레이를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