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보수 유튜브 채널인 ‘신의한수’를 운영하는 신혜식 대표가 10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냈다.
신혜식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극동VIP 빌딩에서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사무실 개소식을 열었다. 신의한수는 현 구독자가 147만명 수준의 보수 유튜브 채널이다.
신 대표는 “국민의힘은 체제 파괴 세력과의 전쟁에서 완벽하게 승리해 진정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야 한다”며 “당원 동지와 함께 완전한 정권 교체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0만 당원 시대 △청년 보좌역 강화 △자유통일경제연구원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신 대표는 “인터넷 독립신문과 유튜브 신의한수를 성공시킨 언론 미디어 전문가이자 25년 한 길을 걸어온 애국 운동가”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두 힘을 모아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개소식엔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당권 주자인 김기현·윤상현 의원 등이 함께했다.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신의한수는 공정·정의·상식의 대한민국을 위해 보수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며 “보수를 넘어 온 국민을 통합하는 국민의힘이 될 수 있길 힘써달라”는 내용의 서면 축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 보수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를 운영하는 신혜식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 출마를 위한 사무실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신의한수’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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